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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 '북극 증폭' 원인 밝혀

북극 지역 내 지역적 메커니즘이 '북극 증폭'의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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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1.29 17:53:14

IBS 기후물리 연구단의 말테 스터커 연구위원. (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의 말테 스터커 연구위원은 강사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를 비롯해 미국, 호주, 중국 등 국제 공동연구진과 함께 북극 증폭이 북극 지역 내 지역적 메커니즘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 IF 19.181) 지난 11월 20일자(한국시간)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극지방의 빙하와 생태계가 지구 온난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 증폭은 비단 북극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범지구적 온난화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

북극 지역 바깥쪽의 지구 온난화 현상은 해양의 온도를 증가시켜 따뜻해진 열을 지구 곳곳으로 보내기 때문이다. 또 북극 지역 빙하 부피의 감소는 범지구적인 해수면 상승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말테 스터커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북극 증폭에 기여하는 지역적인 요인과 더불어 열대지역, 중위도지역 등 원거리 요인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그 결과 최근 떠오른 원거리 메커니즘을 반증하는 결과를 얻었으며, 북극 온난화에 대한 명백한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IBS 기후물리 연구단은 향후 현장 실험과 장기간에 걸친 인공위성 관측 결과를 토대로 북극 뿐 아니라 범지구적 온난화를 유발하는 요인을 검증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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