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제22차 아·태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 연차총회에 참석해 ACG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중앙예탁기관의 제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현황 및 관련 이슈, 아․태지역 중앙예탁기관의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해 4월, 3년 임기의 ACG 의장으로 선출된 이병래 사장은 그간 ACG 부의장직 신설, ACG 기금 조성 등을 통해 ACG를 보다 체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체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ACG 회원국간 상호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연례 세미나인 CTS(Cross Training Seminar)에 역외 예탁결제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등, 전 세계 CSD간 ‘지식공유 활성화를 통한 공동번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이병래 사장은 총회 개최지인 스리랑카의 중앙예탁기관과 정보 교류 활성화 등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