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모바일전용 생방송 ‘모바일 쇼핑, GO(이하 MSG)’의 론칭 이후 1년 동안(2017년 11월 30일~2018년 11월 29일)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30~40대가 64%로 가장 높았다고 30일 밝혔다.
‘MSG(Mobile Shopping, Go)’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10시 40분부터 40분간 쇼호스트들이 패션·뷰티·식품 등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
‘MSG’는 타깃 설정부터 방송 시간, 판매 상품까지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획됐는데 기존 홈쇼핑 모바일콘텐츠들이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주력 소비층인 30~40대를 타깃으로 설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64%가 30~40대였으며 50~60대(30%), 10~20대(6%)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70%)이 남성(30%)보다 월등히 높았고 총 76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만 약 4만건 가량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콘텐츠부문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