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9일 부산적십자회관빌딩 9층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임직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제빵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케익과 인절미빵을 테마로 부산시설공단 조규호 경영본부장, 최광식 노조위원장, 김동우 노동조합 사무국장, 김미경 고객홍보팀장 등 사측 임원과 노조간부가 함께 참여했다.
올초에 입사한 김다니 주임(시민공원관리팀)과 최혜인 주임(태종대유원지사업소)은 "나눔과 봉사가 이렇게 즐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규호 부산시설공단 경영본부장은 "지난 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제빵나눔봉사를 하게 됐다. 이외에도 연중 펼치고 있는 행복 반찬나눔 봉사, 제상음식 연중 기부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나눔과 봉사도 병행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6개조로 나뉘어 3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이날 케이크 21개와 인절미빵 80개는 부산진구 전포동에 소재한 남부산지역아동센터에 곧바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