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중국 강소성 사회과학원과 국제교류학술세미나를 지난 29일 부민캠퍼스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 2000년 학술교류협정 체결 이후 해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연구 분야에서 동북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인적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격년 주기로 동아대 사회과학대학과 중국 강소성 사회과학원에서 번갈아 학술교류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는 동아대 주최로 중국 측 후꿔량(胡國良, HU GUOLIANG) 경제연구소장 등이 방문한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중 사회·정치·문화·경제 발전 및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학술교류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동아대 이헌경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국의 경제발전이 북한에 주는 교훈' ▲권영성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언론학과 뇌 인지과학의 만남: 미디어 수용자의 뇌 인지반응 연구' ▲강소성 사회과학원 리지에(李浩) 연구원의 '중미 무역전의 배경 하에 중국 개방형 경제 발전 추세와 중한 합작 전망에 관한 연구' 등 논문 발표와 자유토론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한세억 학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동아대와 강소성 사회과학원이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공감했으며, 앞으로 공동연구 및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