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지난달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가운데 지난 29일 시의회 1층에서 민생경제특별위 현판식이 열렸다.
시의회는 의원회관 1층에 특위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날 오후 사무실에서 박인영 의장과 곽동혁 특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향후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방문,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고용과 소득 불안정 해소에 나선다. 또 관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부산시의회는 제2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부산광역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10명의 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민생경제특위는 이날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곽동혁 의원(수영구2,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김혜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과 윤지영 의원(비례대표, 자유한국당)을 선출했다.
한편 위원회의 특위 활동기간은 내년 10월 25일까지 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혁 위원장은 “중앙정부의 다양한 민생경제 지원정책이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밀착형·맞춤형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