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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누출 피해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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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2.03 11:21:52

부산 황화수소 추정 물질 유출 현장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유해가스를 들이마시고 쓰러졌던 50대 직원이 나흘만에 숨졌다.

부산사상경찰서에 따르면 3일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질식돼 쓰려졌던 A(52)씨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2일 오후 5시37분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사상구 감전동 선양어택에 있는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누출된 유해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가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를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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