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쾌적한 농촌환경개선을 위해 활발한 영농 폐기물 수거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경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처리반을 지난달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농가에서 영농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었으나 자발적 수거에 한계가 있어 이번에 영양군이 6개 처리반 59명을 운영해 농경지, 도로변, 하천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반사필름과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폐비닐 5톤과 과수 반사필름 15톤, 농약빈병 250kg을 수거했다.

군은 올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해 산불예방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