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의료·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8 메디컬(Medical) 스타트업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무박2일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디컬 스타트업 신기술 전시, 예비창업자 메디컬 해커톤과 메디컬 창업자의 기업성장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메디컬 액셀톤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메디컬 스타트업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페스타 기간동안 ‘메디컬 신기술 스타트업 Zone’을 설치·전시해 의료진 및 병원 방문객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페스타는 전국에서 70여명이 참가했고, 30일 메디컬 창업기업 성공사례, 의료 창업가이드 등 강연을 시작으로 해커톤(11팀)과 액셀톤(11팀)의 두 트랙으로 나뉘어 각각 BM개발과 투자IR구성이라는 미션을 무박2일간 수행했다. 이틀간 의료진, 교수, 바이오 특화 VC·AC 등 전문멘토 11명의 1:1피드백을 통해 아이템을 구체화했으며, 다음날 1일 해커톤 3팀, 액셀톤 3팀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상한 6팀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울산대학교에서 수행하고 있는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2019년 사업팀 선정 연계, 서울아산병원의 GoHope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대 조홍래 창업지원단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의 테스트베드와 의료진들의 전문멘토를 활용해 병원 중심의 지역 메디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메디컬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발굴된 팀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