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도내 서부권역 연수 모습. (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4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동부권역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및 희망 교원 326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연수를 갖는다.

이번 연수는 내년도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달 12일 고시된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과 도움자료를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내년도 교육과정 계획 수립 시 '2015.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을 중심에 두고 꿈과 끼를 이끌어내며, 배움중심의 교육과정이 구성되도록 변화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은 교사 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학생들의 삶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와 학급의 특색을 잘 살린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서부권역 연수는 지난달 29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업무담당 및 희망 교원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