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8.12.05 11:59:30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4일, 처인구청 소속 자치행정과, 민원봉사과, 세무과, 처인구 읍·면·동, 기흥구청 소속 자치행정과, 민원봉사과, 세무과, 기흥구 동, 수지구청 소속 자치행정과, 민원봉사과, 세무과, 수지구 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창식 의원은 처인구청 자치행정과에 청사 안전관리·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처인구 청사 승강기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니 향후 청사 개보수에는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기흥구청 자치행정과에는 실제 행정 수요를 감안 직원을 배치하고, 주민자치 위원들이 여러 단체에 중복 소속되지 않도록 단체들 간에 회원이 중복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진석 의원은 처인구청 자치행정과에 처인구는 면적이 넓어 각종 민원 처리가 더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직원 정원 증원을 건의하고, 직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기흥구청 자치행정과에 관용 차량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 예산이 지급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동백동에는 주변 상가 방문객 등이 청사 주차장을 이용함으로 인해 청사 내방객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니 주차장 관리에 대한 개선책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수지구 자치행정과에는 수영장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조치가 적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 향후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체육시설 점검과 부적합 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진 의원은 처인구청 자치행정과에 필수적인 홍보사항에 대해서만 현수막을 제작 게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하고, 기흥구청 자치행정과에는 각종 구매, 용역 계약 시 수의계약 대상이라 할지라도 각 업체·단체에 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기흥동에는 김장행사와 같이 획일적인 행사가 아닌 지역 실정에 맞는 행사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처인구청 자치행정과에 경로당 안심카메라 사용현황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요청하고, 중앙동과 유림동에는 저소득층 분포가 다른 읍·면·동에 비해 많은 지역은 별도 파악 복지직 공무원의 인력 충원 등을 통해 평등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운봉 의원은 처인구청 자치행정과에 청사 청소 용역과 관련해 1개, 읍·면·동에 2개 이상 업체의 계약 시정을 요구하고, 읍·면의 제초작업 시 실제 투입되는 인력은 읍·면의 주민들로 고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읍·면·동장에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설 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해줄 것과 주민자치위원회 예산 제출 시 각종 모금활동에 기부하는 등 부적절한 예산 지출은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자치위원 위촉 시 면접위원들의 선정에 만전을 기해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기흥동에는 파크랜드, 고속도로 옆 유휴공간에 대한 활용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유진선 의원은 처인구청 자치행정과에 처인구청 별관에 위치한 농협과 직장어린이집의 위치 변경을 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기흥구청 자치행정과에는 시 경계 지역 표지판과 관련해 과거 시정구호는 시 상징물 조례에 근거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영덕동 분동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요구하고, 동백동 주민센터 청사를 현재와 같이 근무시간 이후 및 주말에도 개방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각 구청 세무과에는 지방교부세 패널티로 감액된 사항과 관련해 향후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전자영, 유진선 의원은 공동으로 처인구청 자치행정과에 무분별한 예비비 사용은 지양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수지구청 자치행정과에는 주민자치회 시행과 관련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공공청사 개방 및 활용에서 신경써달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도 지난 4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2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집중된 가운데 박원동, 윤원균, 하연자, 황재욱, 명지선 의원은 제2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면밀한 검토를 거쳐야 함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기존 자연휴양림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포함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김희영, 하연자 의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자연휴양림 시설 이용객의 안전사고에 대해 구체적인 예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박원동, 김희영 의원은 공사시기와 공사 사업량이 유사한 사업들에 대해 일괄 발주토록 할 것을 요구했다.
김희영 의원은 향후 운영될 산림교육센터 프로그램에 대해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과 각종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철저한 직원 교육을 통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조치 할 것을 주문했다.
박원동 의원은 상수도 미보급지에 대한 보급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고, 윤원균, 김희영 의원은 각종 공사에 따른 실시설계 시 사전에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이 과다 계상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