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은 지난 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액셀러레이트(AC), 벤처 캐피털(VC)를 초청해 대학에서 육성중인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창업팀 투자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업팀 투자경진대회에는 지역의 투자 클럽장과 투자기관의 담당자들을 초청했으며, 총 11개 창업팀이 이들 투자자들 앞에서 창업 아이디어 등 IR발표(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찬용 와이즈유 이사장이 참석해 최우수상 1개 팀과 우수상 3개 팀, 장려상 4개 팀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측에서도 최우수상 3개 팀을 시상했다.
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은 그 동안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활동으로 올해 한 해에만 투자유치 IR참가 지원 4회,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창업기업 지원활동을 펼쳐 총 13억 1,000만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IR발표를 진행한 창업기업은 대부분 4차 산업을 기반으로 IT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많아 투자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당한 투자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석호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장은 "대다수의 창업기업이 기술개발에 따른 자금소진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과 마케팅 비용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스타트업의 창업성공을 위해 다양한 성장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