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부산경제진흥원, 안전보건공단과 지난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산업안전을 위한 예방 시스템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 김병진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산업재해 없는 해운대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정기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교육 참여자 공동 모집, 기업의 교육 참여 지원, 안전기술 정보 공유 등으로 예방 시스템 구축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경제진흥원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지자체와는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뜻깊다”며 “해운대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해운대 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3개 기관과 협력해 행복한 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