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영양(교)사와 식품위생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교급식연구회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급식연구회는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학생들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위해 부산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로 구성된 자발적 연구모임이다. 연구회는 분야별 소그룹의 연구회를 만들어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연구 성과는 저당식단과 절기 음식 등 우수 레시피를 개발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밥상 연구회'와 '학교급식 레시피 연구회', 학생들의 영양수업 자료를 개발한 '표준영양교육과정 연구회'와 '영양체험연구회' 등 연구회가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 학교 동아리활동 지원과 영양상담 자료를 연구한 '푸드교육상담 연구회'와 영양(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한 '업무표준화 및 효율화 연구회', 학교급식 연수 개설 등을 위한 '학교급식경영 연구회' 등 연구회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급식 식단과 교구, 활동 작품 등의 성과물도 함께 전시한다.
노장석 교육지원과장은 "이날 발표·전시된 학교현장 중심의 연구 성과를 모든 학교에 공유해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