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확산 및 공유하기 위해 '산학협력 우수 교원'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교원은 고상석 교수(생명과학과)와 박은주 교수(패션디자인학과), 최태원 교수(기계공학과), 최선영 교수(전기공학과) 등 4명이다.
고상석 교수는 10억 원 규모의 '암 치료용 항체' 기술을 국외 바이오기업에 이전해 연구결과를 산업적으로 응용하는 사례를 확산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년간 7억 여 원의 산업체 기술용역과제를 수주했고, 2014년 이후 모두 20여 억 원 규모의 정부연구비를 수주, 대학 산학연구 재정에 기여했다.
박은주 교수는 '에코디자인 융합브랜드 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와 '글로벌 에코디자인 패션비즈 지원사업', '첨단기술 융복합 에코소재 기반 패션잡화 제품개발 및 사업화지원 사업' 등 국비지원사업 3건의 총괄책임자로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태원 교수는 각각 3건의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자로서 연구비를 유치했고, 국내특허출원과 기술이전도 이뤘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 소장으로 85개 업체에 314명의 학생 현장실습을 지도했고, 산업체 기술 및 경영지도 등 봉사활동도 다수 기록했다.
창업교육센터 소장인 최선영 교수는 연구비 유치와 국내특허등록, 유상기술이전, 학생취업 추천, 창업지원 활동 등을 수행했으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 스카우터, 가족업체 발굴, 화재조사 전문위원 등 산학협력과 봉사 분야에서 활발했다.
이날 수상한 최태원 교수는 "급변해가는 시대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산학협력 활동으로 학생들과 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