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외국인유학생들이 한국어로 토론 실력을 뽐내는 '비정상회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2차례에 걸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비정상회담'은 동아대 국제교류 서포터즈인 '데일리(DAILY)' 학습분과가 기획 및 진행을 맡았다.
동아대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유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자 출신국가의 '공휴일 문화'와 '취업 문화'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은 후 '결혼은 꼭 필요한가', '대학진학을 위한 사교육은 필요한 것인가'란 주제로 자유토론도 했다.
캐나다와 독일,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대만, 일본, 코트디부아르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유학생들은 활발히 토론에 참여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제교류처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가 출신 유학생들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발표를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국제교류처는 또 재학생으로 구성된 '데일리(DAILY)'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습지원 활동과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외국인유학생 지원과 한국인 학생 간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