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8.12.11 17:57:06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부산시 주최 '2018 의료 해외진출 유공' 부문 시상식에서 부산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은 부산시에서 의료 해외진출사업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의료기관 및 민간인을 발굴해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고자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 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천서를 받아 수공실적, 시정기여도, 산업기여도 등 항목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지자체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해외환자 유치 타겟 국가인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기술교류세미나 및 무료진료설명회 개최, 나눔의료, 해외의료진연수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현지 보건의료 협력기관과의 우호협력관계 구축 및 해외환자 직접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대병원 해외거점센터 개소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과 업무협약(MOU)체결하고 병원 내 원격의료장비를 설치해 환자 해외송출 전 상담 및 사후관리를 위한 안정적 해외환자 유치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유하고 있는 ICT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 해외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정규 국제진료센터장은 "향후에도 지금까지 구축된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및 관계망을 활용해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