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역 사회 내 인지도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진공 지역친화활동 관련 진주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으며, 중진공 개최 문화공연 관람, 본사 시설 이용 등 금년 중진공 지역친화활동 참여고객 115명을 대상으로 했다.
중진공 지역친화활동에 대한 만족도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86.9%로 '불만족한다'는 의견 0.9%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진공이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효과에 대해서는 ▲세수 증대 및 경제활성화(30.6%) ▲미래성장동력 창출(18.9%) ▲인구유입 효과(18%) ▲지역사회 교류활동(17.1%) ▲지역인재 채용(15.3%) 순으로 답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중진공에 바라는 역할은 ▲중소벤처기업 지원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65.8%) ▲사회공헌 등 지역친화활동 강화(16.2%) ▲지역인재 채용 확대(13.5%) 등 의견이 조사됐다.
향후 지역친화 활동 강화를 위해 진주시민이 바라는 프로그램으로 ▲공연개최 등 문화활동(37.5%) ▲중소벤처기업 취업 연계 교육 및 멘토링(35.7%)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활동(10.7%) ▲소외계층 대상 봉사 및 기부활동(10.7%)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지역행사 연계 강화(5.4%)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5년 동안 다양한 지역친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역 인재 채용, 헌혈 캠페인, 장학금 지급,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캠페인, 창업·취업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 꾸준하게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융화되고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에 경남 지역인재 16명을 채용했으며, 이는 혁신도시법 시행령에 따르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목표인 18%를 5.5% 초과한 수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친화 활동 등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