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광주복지재단지회 “재단 둘러싼 일련의 사태 유감”

  •  

cnbnews 박용덕기자 |  2018.12.14 08:11:16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복지재단지회는 지난달 8일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사무조사권이 발동되고, 대표이사의 자진사임 결정까지 이어지진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광주복지재단지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과 조직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광주시 특별감사와 시의회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을 불러온 것에 대해 책임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이 고위간부 중심으로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던 간부 갑질 등과 관련한 행정사무감사 회의내용이 당시 2차 피해에 대한 강조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30분도 지나지 않아 빠르게 일부 이용 회원들에게 유포된 것에 대한 책임 또한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회는 “회의 내용 유포 결과 직원(임산부 포함)들은 악성 회원의 각종 음해와 협박, 폭언에 노출되어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을 만큼의 심적인 충격과 호흡곤란 등을 겪었고, 어르신들 간의 갈등까지 발생했다”면서 회의 내용 유포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지회는 “그동안 재단에서 진행된 원칙 없는 인사이동과 업무분장, 무임금의 초과노동과 신분차별, 일상적 폭언 등 구조적·인적 문제에 대해 건강한 견제세력이 되지 못했던 것을 아프게 반성한다”면서 “재단 운영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성찰과 전환의 계기로 삼아 더욱 낮은 자세와 따뜻한 가슴,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다시 뛰어 대한민국 노인복지 1등 도시 광주를 빛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회는 “재단 이사장인 시장님의 결단으로 광주 복지를 아우를 따뜻한 리더십, 함께 추구하고 행동하는 동반의 복지 리더, 책임감과 도덕성으로 조직을 추스를 혁신적인 대표이사를 임명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광주복지재단에 대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시민적 관심과 해결책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