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더케이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2018년 한국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협의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올 한해 시행한 동반성장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협력중소기업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협력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 ▲내년 동반성장추진계획 발표 ▲유관기관의 정부정책 추진사업 소개와 중소기업 현장의 4차산업 필요성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중소기업 우수사례로는▲'APM테크놀러지스'의 동서발전 공동개발과제 '전력용 변압기 부분방전 상태감시 장치'로 사우디시장 실증과정을 통해 해외진출의 기반을 확보해 매출을 높인 사례와 ▲'풍천엔지니어링'의 '복합화력 발전설비 냉각탑 백연 원천방지 장치 기술개발' 등이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동반성장분야 정부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동반성장 7회 우수평가를 받은 협력중소기업의 동반자"라며 "협력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도록 내년에도 해외판로 개척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08년에 공기업 중 최초로 84개사의 중소기업과 협력중소기업협의회를 구성해 10년째 모범적인 동반성장의 문화를 다지고 있으며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