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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제공 대가 뇌물수수' 부산시상수도본부 공무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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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2.18 16:27:26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사진=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공사현장 감독 시 편의제공의 대가로 수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공무원 등 건설사 관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8일 수뢰 및 뇌물공여의 혐의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 A씨와 건설사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건설사 관계자 B·C씨로부터 '공사현장 감독 시 편의제공'을 대가로 525만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룸살롱 접대 등 31회에 걸쳐 현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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