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춘해보건대학교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2018 춘해 비즈니스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7일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LINC+ 사업의 일환인 '2018 춘해 비즈니스 박람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아이템 공모전 실시와 더불어 현재까지 진행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경진대회 우수작을 전시가 이어졌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56개 팀이 참여했으며, 창업아이템 공모전은 총 17개 팀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캡스톤디자인 부문에서 의료공학과와 요가과 융합특화팀을 결성해 기존 요가에서 사용되는 트라카타 명상법과 LED 조명을 결합한 'Trataka: The Modern'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창업아이템 부문에서 간호학과의 VOM팀이 '3D 프린트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상처보호 조끼'로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대학의 보건의료 역량을 비즈니스와 접목한 산학공동기술개발의 추진을 통해 가족회사(병원, 교육기관), 보건의료관련 제조업, 기술개발연구소 등과 연계해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들을 전시했다.

지난해 2개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는 6개 제품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졌으며, 모두 지식재산권을 출원 중이다.

김희진 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형 보건의료 융·복합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보건의료에 최적화된 인재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