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8.12.19 14:29:02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만시지탄이나 최근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금까지의 경제정책에 대한 자성과 전환을 시사하는 발언에 대해 지지를 표한다”라며 “최저임금 정책 보완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탄력근로제, 산업정책 없다는 비판에 뼈아픈 자성, 농정 혁신 못해 등 오랫 만에 들어 본 대통령님 말씀에 기대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누가 최저임금 인상을, 노동시간 단축을, 탈원전을 반대할 수 있겠느냐”라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입니다. 급진적 전환보다는 점진적 추진이 충격을 줄이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김태우 수사관 파동과 관련해 “저는 일찍 6급 감찰관과 청와대가 정권적 대결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쩐지 연약한 리더십으로 보인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철저하고 신속한 검찰수사로 결론 내리시길 바란다. 문제는 경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