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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최저임금 인상유예 ‘찬성’ 44.1% ‘반대’ 44.4%

文대통령 지지도 46.5%로 최저치 경신…민주37.9% >한국25.7% >정의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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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2.20 11:40:11

(자료제공=리얼미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6개월 유예하자는 주장에 대해 국민들의 빈응이 반대와 찬성이 초박빙으로 팽팽하게 엇갈렸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또한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언론 폭로 파문으로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시급 8,350원 최저임금 인상’을 6개월 연기하여 7월 1일부터 시행하자는 주장에 대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서 ‘반대’(매우 반대 21.5%, 반대하는 편 22.9%) 44.4%, ‘찬성’ 44.1%(매우 찬성 18.4%, 찬성하는 편 25.7%) ‘모름/무응답’은 11.5%로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반대 51.8% vs 찬성 41.4%)의 반대 여론이 가장 높은 가운데, 40대 이하, 진보층과 보수층, 무당층과 정의당 지지층,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에서 반대가 우세한 양상이었다. 반면, 찬성 여론이 가장 높은 자영업(찬성 51.3% vs 반대 40.6%)을 비롯하여, 50대 이상,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찬성이 우세한 경향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전체응답률은 7.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tbs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2.0%p 하락한 46.5%,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0.6%포인트 하락한 46.2%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0.3%p에 불과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는 3주 전인 11월 4주 차에 기록한 48.4%로서 40%대 중반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문 대통령 지지도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과 서울, 20대와 50대, 60대 이상, 학생과 무직, 사무직, 보수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26.5% vs 부정 64.0%)에서 하락 폭(10.6%p)이 가장 컸고, 연령별로는 20대(46.8% vs 41.1%)에서 가장 큰 폭(4.5%p)으로 하락했고, 직업별는 학생(37.5% vs 53.0%)에서 하락 폭이 15.3%p로 가장 컸고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8.9% vs 30.8%)에서 가장 큰 내림 폭(8.3%p)을 보였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는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첩보 보고서 언론유출과 잇따른 ‘민간인 사찰’ 주장, 그리고 야당의 ‘불법 사찰’ 공세가 사흘 연속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9%(▲0.9%p)로 소폭 올랐으나 30%대 후반의 약세가 지속됐고, 한국당 역시 25.7%(▲1.6%p)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해 다시 25%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의당은 7.9%(▼0.8%p)로 다시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은 4.9%(▼2.1%p)로 통합 창당 후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으며, 민주평화당은 3.0%(▲0.7%p)로 소폭 올랐다.

이 조사는 지난 17~19일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진행한 12월3주차 주중집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만979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7.6%로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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