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교육실무원 85명에 대한 2019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21일 단행했다.
대상자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관(학교)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과 1년 이상 근무자 중 희망하는 직원이다.
이번 인사는 폐교 등으로 인한 과원 재배치, 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 충원, 원거리 출퇴근 등으로 인한 고충해소, 장기근무자 순환전보 등을 위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충분한 노·사 협의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인사에 반영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사전에 교육실무원들에게 옮길 수 있는 모든 학교를 공개하여 전보내신서에 희망근무지 10곳까지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학교에 희망자가 많을 경우 노·사간에 합의한 순위명부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그 결과 인사 대상자 85명 가운데 76명(89.6%)을 희망근무지에 배치했다.
김세훈 행정관리과장은 "이번 인사는 교육실무원들의 희망과 생활 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실무원들과 소통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인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