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은 당에서 심사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시작 한 이래 3년 연속 수상하는 것으로 당으로부터 정책 역량 등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경제·평화·개혁을 위한 의제 발굴과 탁월한 정책 제시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의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의원은 하반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를 수행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문제점을 다수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이끌어 냈다.
주요 사례로는 ▲학생 수 보다 많은 상장을 발급하는 고등학교 실태 ▲교내수상 몰아주는 사례 ▲교내수상 작성지침 위반 사례▲학생부 관련 학교 징계 현황 ▲사립학교 이사장 친인척 직원 및 교원 채용 ▲고액 수학여행 문제점 ▲교원의 성비위 문제점 지적 등 교육계의 부조리에 대한 지적도 다수 있었다.
또한, 교육부 및 산하 공공기관, 시·도교육청 등의 장애인 고용의무율 미준수 현황 공개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김 의원은 "처음 교육위 국정감사를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당으로부터 우수 의원상을 수상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교육위 위원으로서 보다나은 교육환경,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