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유자녀 겨울 체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희망나눔 겨울 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자동차사고 피해자가정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약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동차사고 유자녀가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생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 체험캠프는 스키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수준별 스키강습과 함께 허브체험, 마술쇼 등 힐링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했다.

또한, 일상생활 사고발생 시 대피요령,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교육 등 생활안전상식을 배우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겨울 캠프가 자동차사고 유자녀들에게 정서적으로 힐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사고 유자녀의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유자녀들이 보다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