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주말, 흥겨운 캐롤 공연을 비롯해 기획전·과학문화행사·신규 체험전시물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언스 쇼케이스
먼저, 과학관 1층 소전시실에서 물리체험 기획전 '사이언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이언스 쇼케이스'는 과학관이 물리를 주제로 직접 개발한 이동형 전시품 6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물로는 편광 칠교, 편광 모니터, 스트로브스코프, 토네이도, 베르누이, 공기대포 등이 있으며 각 전시물의 제작과정까지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내년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성인 대상 과학파티 '사이언스앳나잇(Science@Night)'
오는 22일에는 저녁 6시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문화행사 '사이언스앳나잇(Science@Night)'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Brain : 뇌'를 주제로 송민령 작가(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과정)와의 뇌 세미나, 뇌를 자극하는 향수 및 마크라메 키링 만들기, 트리플 트리거(Triple Trigger) 밴드의 재즈 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날 상설전시관은 야간 특별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및 천체투영관 별자리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참가자 120여명에게는 당일 셔틀버스(2호선 전포역 출발)와 간식이 제공된다.
■'사이언스 칸타빌레' 음악회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에는 오후 4시에는 1층 대회의실에서 음악회 '사이언스 칸타빌레'가 흥겨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현악 4중주단을 초청해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곡을 선보이고 클래식 연주곡에 대한 퀴즈를 맞히면 선물도 증정한다.
■애니멀피디아 프로젝트 '반려견 아카데미'
또한, 오는 23일에는 중회의실에서 초등학생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반려견 아카데미'도 함께 진행된다.
반려견 아카데미는 반려견과의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반려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무료로 마련됐다.
한편, 크리스마스 시즌 과학관에 들어서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어 연말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