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사범대학 창의융합형 교육인재양성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제4회 SCC 한국어학교'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교내 사범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ISE) 한국어교육과, 일본의 건국고등학교, 금강중·고등학교,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쇼인여자고등학교 등 7개교 소속 학생 및 교사 35명이 참여한다.
교육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등 한류에 관심이 많은 일본과 남미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진과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신라대 출신의 예비교사들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또한, 창의융합교육 연계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라대 출신의 예비교사들의 인솔 하에 안동과 부산지역의 문화유적지와 명소 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김라연 단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이 단기간 안에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사범대학 출신 예비교사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 및 한국어교육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알찬 기획으로 참가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