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7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국제물류센터와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울산 신항 배후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UPA 고상환 사장,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김태석청장, ㈜울산국제물류센터 김상억 대표이사, 영남에너지서비스㈜ 남정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신항 내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통해 울산항 저탄소 녹색항만 조성 및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사업비 약 15억원을 투자해, 2019년 상반기내 울산신항 배후단지내 울산국제물류센터 창고 지붕 상부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울산항 내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UPA 관계자는 "동 사업은 울산신항 내 최초로 민간투자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항만 구축을 위해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