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8.12.28 17:34:14
동아대학교는 설수덕 화학공학과 명예교수와 권영성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발행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선정한 '2018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도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지난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과학과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등재하고 있다. 또 심사를 통해 평생 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도 선정하고 있다.
동아대 화학공학과 출신인 설명예교수는 지난 2014년까지 모교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왕성한 학술활동으로 한국고무학회 우수논문상(1989)과 제15회 동아학술상(1998, 현 석당학술상), 한국고분자학회 우수논문상(2010), 한국접착 및 계면학회 학술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
또 '폴리비닐아세테이트·폴리부틸아크릴레이트의 공중합 에멀젼 및 그 중합방식'과 '부직포 바인더용 4원공중합체의 제조방법', '신발제화용 다기능 개질 선처리제 및 그 제조방법', '부직포 바인더용 코어·쉘 에멀젼 폴리머 및 그 제조방법' 등 특허도 등록했다.
올해 동아대에 임용된 권교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디지털영상의 기획과 촬영' 강의를 맡고 있다.
동아대 부임 전 성균관대 겸임·초빙교수와 서울대 뇌융합인문과학연구실 객원연구원을 지내며 국제 학술지에 모두 5편의 논문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게재했고, 미디어 수용자의 뇌 인지반응을 신경생리학적 방법론인 뇌파(EEG) 분석을 도입해 측정한 융합연구로 성균관대 박사학위논문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