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지난 2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교무위원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석정 총장은 교무위원들과 경동홀 입구에서 악수로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희망과 용기가 미래를 보장한다'는 글귀가 적힌 축하 화환을 보내 지극한 모교 사랑을 드러냈다.
한 총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동아대는 쉼 없이 달리며 저력을 발휘해 여러 정부 사업을 따내는 등 성과를 이뤘다"며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결과이며,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에 막강한 힘을 보내주신 20만 동문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위기 속에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제대로 인식해 낡은 관행과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혁신 없이는 일어설 수 없다.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이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교내 식당에서 중식으로 제공된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