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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총 100분간 생중계

경제문제·김정은 서울답방·남북관계 등 집권 3년차 국정방향 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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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1.06 19:53:1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TV로 생중계 되는 가운데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발표했다.(자료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TV로 생중계 되는 가운데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포함해 세 번째로서 이날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먼저 발표한 뒤 10시 25분부터 영빈관에서 문대통령의 직접 진행으로 일문일답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특히 이번 회견은 부채꼴 형태의 무대 배치를 통해 기자들과 격 없이 대화를 나누겠다는 취지에 다라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 형식으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특히 출입기자들이 정치·외교·안보·남북관계·경제분야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면 문 대통령이 즉석에서 답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회자의 역할을 최소화해 질문과 답변 시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질문자를 직접 선정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난해에는 기자 한 명당 질문 수를 1개로 제한했다면, 이번 회견에서는 보다 심도깊은 토론을 위해 질문 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새해 경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경제와 민생 문제를 포함한 국내 현안에 대해 어떤 답변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구상도 함께 언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의 특징은 최대한 기자단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진행에 있어서 사회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통령이 (회견의) 시작과 끝을 기자단과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년에는 추가 질문이 없었지만, 질문의 내용과 대통령의 답변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 질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자료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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