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9.01.07 12:24:01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재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19명의 창업 꿈나무에게 모두 1,750만 원의 '창업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창업 장학금'은 학생 예비창업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창업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창업활동별 마일리지를 부여, 누적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지난 2011년부터 수여해오고 있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산학관에서 개최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을 비롯해 김재일 단장(신소재공학과 교수), 곽병탁 산학협력단 연구전담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선 2018년 1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교내외 창업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이민수(국제무역학과 4, 플로럴프렌즈 대표) 학생 등 19명이 각각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동아대 창업지원단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창업 재도전 장학금'을 신설,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창업했으나 폐업한 학생 또는 창업지원사업 및 창업경진대회 등에 신청했으나 탈락한 학생 등에게 모두 300만 원의 재도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재일 단장은 "동아대에서 창업에 관심을 갖는 학생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예년과 비교해 장학생들의 창업마일리지 평균 점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며 "올해는 장학생 모두가 좋은 아이템으로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도전해 사업화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