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거제시청에서 변광용 시장(가운데)과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위탁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제공)

경남 거제시는 지난 8일 1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중점 추진해 상반기 3개소 개원에 이어 매입과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8개소를 더 확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과 12월 2회에 걸친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제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해 확충해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8개소(아이푸름외 7개소)와 위탁기간이 만료된 어린이집 3개소(조라외 2개소) 총 11개소에 대한 증서전달이 이루어졌다.

국공립어린이집의 위탁기간은 5년이며, 수탁자는 어린이집 운영과 시설 관리 전반에 대해 위탁운영하게 된다.

변광용 시장은 “새로 선정된 원장들에게 거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워 줄 것”을 당부하며 보육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