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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먹는 물 수질분석 능력 국제공인검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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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1.11 13:20:01

김해 명동정수장 실험실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의 국제분석능력 검증시험에 응시, 먹는 물 17개 항목(비소 등)을 통과해 수질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1년이다.

'Sigma-Aldrich RTC Inc.'는 전 세계 환경관련 실험실의 분석 능력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및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에 의해 ISO/IEC 17025 및 ISO/IEC 17043을 인증 받은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미국의 또 다른 국제공인검사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와 함께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이다.

국제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 PT)은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 능력과 결과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김해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2017년에도 참가해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2년 연속으로 국제 검증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매년 의무화된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시험도 면제받게 됐는데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지정을 취소한다.

지난 1998년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 업무를 직접 수행해 온 김해시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한 수질검사 외에도 지하수, 저수조, 옥내 급수관, 약수터, 수영장, 바닥 분수대 등 시민이 이용하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도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분석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김해시민의 먹는 물을 책임지는 수질검사기관으로 더욱 신뢰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삼성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김해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2년 연속 국제분석능력 검증을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55만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기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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