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오는 30일까지 드래곤밸리 청년일자리사업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9개소)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동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전년도에는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드래곤밸리 창업기업 22개소에 한 기업당 청년 미취업자 1명을 신규 채용토록 해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기업부담 월 20만원), 청년근로자들이 200만원 이상 월급을 받도록 했다.
또한, 2년간 계속 고용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과 지역정착지원금(월세) 30만원, 직무교육, 취창업컨설팅, 네트워킹을 지원하여 22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여 창업기업과 미취업 청년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준 사업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임어 2019년에는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드래곤밸리 내 입주 창업기업에서 경성대학교와 동명대학교 입주 창업기업으로 확대해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선발된 참여기업에서 청년 미취업자 신규 1명 채용시 월 180만원을 2년간 지원하게 되며, 계속 고용시 추가로 1년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의 채용조건은 남구 또는 타지역 거주 청년이나, 사업참여자로 채용된 날로부터 1개월 내 남구로 전입하여야 하며, 전입 청년에게는 지역정착지원금(월세) 3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기업과 청년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드래곤밸리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청년들은 청년고용 절벽의 위기를 극복하고 남구에서 희망 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