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설날 선물세트 진열판매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상품과 지역 브랜드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설날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의 대표 상품을 모아 공동 브랜드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메이드 인 부산' 선물세트를 올 설에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지난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메이드 인 부산' 선물세트는 한국인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까지 만족시킨 부산의 우수한 대표식품만을 엄선, 업체별 인기상품을 통합세트로 구성했다.
'메이드 인 부산' 통합선물세트는 1~2가지 상품의 일반적인 선물세트와 달리 4~6가지의 다양한 상품으로 조합한 알찬 선물로 어묵, 명품김, 전통명장 참기름, 기장미역/다시마, 송이꽁치캔 등 제품 구성을 달리해 3만원대에서 10만원 초반 가격대의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우수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정부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맛과 문화를 담은 '생산자 직거래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부문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내 생산자단체들의 판로를 위해 구매 수요가 많은 설 명절에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보인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선물상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