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대통령, UAE 외교 특임보좌관에 임종석 전 실장 위촉

민정 김영배, 자치발전 김우영, 정책조정 이진석, 사회정책 민형배 등 전보인사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1.21 17:28:12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UAE 외교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그리고 이라크 외교특별보좌관에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각각 위촉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밝히면서 “중동의 중요한 두 나라이고 현안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임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UAE 외교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그리고 이라크 외교특별보좌관에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각각 위촉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밝히면서 “중동의 중요한 두 나라이고 현안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임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임 특보 임명과 관련해서는 “대통령비서실장 재직 시 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화하여 우리나라 국익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대변인은 “임 특보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현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해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며,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한 국정철학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한 특보 임명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한 특보는 첫 일정으로 오는 27~31일 이라크 특사단으로 이라크를 방문한다”며 “한 특보는 아델 압둘-마디 이라크 총리와 예전부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와 방산협력과 우리 기업 진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고 이미 외교부, 방사청, 산자부, 건교부, 국방부 관계자로 꾸려진 팀과 함께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하자, 후임에 김영배(52)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했으며, 공석이 된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이진석(48) 사회정책비서관을,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민형배(58) 자치발전비서관을, 자치발전비서관에는 김우영(50) 제도개혁비서관을 연쇄 이동하는 전부인사를 단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영배 신임 민정비서관은 부산 출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성북구청 비서실장,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2010년 성북구청장에 당선됐다. 2014년에 재선에 성공했고, 지난해 8월부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근무해왔다.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은 울산 출생으로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 부교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을 거쳐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해왔으며,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은 전남 해남 출생으로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3비서관, 광주 광산구청장을 역임했다.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역시 은평구청장 출신으로 강원 강릉 출생으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홍보대사, 은평구청장을 거쳐 제도개혁비서관으로 재직해왔다.

백 전 비서관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기 시흥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밖에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 정태호 일자리수석(서울 강서을),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충남 서산 태안) 등의 출마도 점쳐져 후속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