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1일 경남농협지역본부에서 신년 업무보고회 '묻고 답하며 함께 만드는 2019 경남농협'을 개최했다.
경남농협은 매년 초 각 조직단위별로 수립한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업무보고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기존 과거 회의식 진행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지역본부 및 시군지부의 핵심사업에 대한 요약보고에 이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토론회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은 ▲금융지원 및 영농인력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 확대 ▲농산물 수급안정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경남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통합센터 설치 ▲깨끗하고 공정한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구현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 등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우리 농협의 비전인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달성을 위해 가장 우선시 해야할 과제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농산물 수급안정 밑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제값받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역사회 공헌 등 좋은 아이디어들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