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제16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신청 접수 결과 총 9560명으로, 지난해 보다 800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종목별 참가신청 현황을 보면 ▲하프: 3206명▲10km: 3517명▲5km: 2837명 등이다. 신청접수자 가운데는 외국인 참가자가 35명으로 국제대회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주 지역에서도 2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참가자 중 여창현(86)씨가 최고령 남성 참가자이며, 배귀란(87)씨가 최고령 여성 참가자로 접수했다. 최연소 이성준(3)군과 장혜주(3)양도 참가 신청했다.
올해 대회에는 이봉주 선수가 10km 경기에 참가하며 팬 사인회도 연다. 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도 교육청 직원과 함께 5km 경기에 참가한다.
전국 규모 대회로는 올 해 처음 열리는 제16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2월 24일 10시 밀양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육상연맹 공인 마라톤코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