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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경남 첫 학교 불용 급식기구 일괄 매각 처리

'효율성과 학교 업무경감'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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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1.24 08:48:23

학교 급식소의 불용 급식기구를 한 수거업체가 운반하는 모습. (사진=김해교육지원청 제공)

 

경남 김해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 급식소의 불용 급식기구를 일괄 취합해 매각 처리함으로서 경제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일선학교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동안 일선 학교 급식기구가 노후화 되어 교체하려 하는 경우 개별 학교별로 매각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폐 급식기구를 처리하고 있는 관계로 매각 물건이 소규모여서 응찰자가 없어 유찰되는 등 매각업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일선 학교별로 최고가 매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낙찰금액에 운반비 등 간접비가 포함돼 낙찰단가도 낮고, 매각절차 진행과정에 있어서도 전문성이 없는 일선학교 교직원들의 업무부담도 상당한 상황이었다.

김해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경남 최초로 그 동안 일선학교에서 개별로 매각 공고하고 있던 폐 급식기구처리 업무를 일괄 취합하여 처리함으로써 낙찰 단가를 높이고 교직원 행정업무도 크게 경감했다.

급식소의 다단식취사기, 식기 세척기, 상업용 오븐, 세미기 등 비교적 규모가 큰 노후 급식기구를 대상으로 하며, 매각은 온비드(한국자산공사 전자자산처리 시스템)를 통해 공매절차로 진행한다.

한편 김해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21개교를 대상으로 폐 다단식 취사기 등 총 77대를 약 809만 9천원에 매각하고 그 매각 대금을 해당 학교에 송금해 학교 재정에 보탬을 줬고, 교직원들의 업무경감 및 환경보전에도 기여한 바, 일선학교 교직원 및 관련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불용 급식기구 취합 매각 시스템을 구축해 일선학교 행정을 지원하고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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