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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카풀 서비스 도입, 찬성 57.9% vs 반대 27.6%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7.7%…민주 38.8%, 한국 26.0%, 정의 8.6%, 바른미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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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1.24 11:28:30

(자료제공=리얼미터)

최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출범한 가운데 카풀 서비스 도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에 이르는 다수가 카풀 서비스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주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방송 의뢰로 지난 23일 하루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카풀 서비스 도입에 대해 ‘시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므로 찬성한다’는 답변이 57.9%로, ‘택시기사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반대한다’는 응답 27.6%의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4.5%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전인 작년 10월에 실시한 ‘카카오 카풀앱 도입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찬성 56.0% vs 반대 28.7%)와 비슷한 결과로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 연령, 직업,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거나 우세했다.

특히 20대(찬성 73.9% vs 반대 20.6%)와 30대(66.3% vs 23.6%), 40대(60.5% vs 30.9%), 경기·인천(61.8% vs 24.8%)과 서울(61.5% vs 27.4%), 부산·울산·경남(61.1% vs 26.9%), 학생(74.3% vs 15.8%)과 사무직 (64.7% vs 21.8%), 중도층(64.0% vs 25.2%), 정의당(80.0% vs 17.0%)과 더불어민주당(63.8% vs 25.0%) 지지층에서 찬성이 60%를 넘었다.

이외 50대(찬성 52.3% vs 반대 28.5%)와 60대 이상(43.9% vs 31.7%), 광주·전라(54.9% vs 40.4%)와 대전·세종·충청(53.5% vs 23.9%), 대구·경북(45.5% vs 24.4%), 자영업(50.0% vs 38.3%)과 가정주부 (44.9% vs 33.5%), 노동직(47.0% vs 41.4%), 진보층(57.4% vs 31.4%)과 보수층(54.1% vs 26.1%), 바른미래당(52.6% vs 14.3%)과 자유한국당(47.4% vs 33.3%) 지지층, 무당층(56.2% vs 28.8%)에서도 찬성 여론이 절반을 상회하거나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전체응답률은 6.8%로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tbs 의뢰로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8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p 하락한 47.7%로 집계됐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0.7%p 하락한 44.9%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2.8%포인트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30대와 40대, 무직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서울, 20대와 50대, 60대 이상, 사무직과 노동직, 학생,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이와 같은 하락세는 손혜원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하지만 손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해명을 본격화한 이후 호남에서 70%대로 결집하고, 30대와 40대가 60%대 전후로 상승하는 등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논란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충청권과 50대 이상, 보수층에서 이탈하며 1.0%p 하락한 38.8%로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TK와 PK, 충청권, 20대와 50대 이상, 보수층의 결집으로 26.0%(▲1.7%p)로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다시 25% 선을 넘어섰으며, 이어 정의당 8.6%(▲1.1%p), 바른미래당 5.4%(▼0.9%p), 민주평화당 3.5%(▲0.8%p) 순 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측은 “한국당의 상승세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권주자들의 지역 행보와 민주당의 하락에 의한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7.6%로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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