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남일반산단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 일대 102만㎡ 규모로 조성 중인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가 24일 경남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

지난 2009년 9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14년 공사를 착공해 약 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하남일반산단에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1차 금속제조업체와 기계·기타 장비제조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하남일반산단은 4400억 원을 투자, 42개 업체가 입주해 25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1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적 기계소재 공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기업체가 빠른 시일 내 공장설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현재 부북면 일대 165만㎡ 규모로 조성 중에 있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