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달 1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19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돼, 오는 24일 KOICA와 사업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의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KOICA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왔다.
조미숙 글로벌인재양성센터장은 "그동안 선정됐던 90% 이상의 사업파트너 기관이 4년제 대학교임을 감안할 때 올해 춘해보건대가 선정된 것은 다년간 전 학과에서 국제교류와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사업 목표는 국제개발협력 정규 교과목을 1년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국내외 활동에 참여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세계시민의식과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파급활동을 하는 것이다.
사업책임자인 김창희 교수는 "본 사업은 본교 재학생들이 점차로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되는 사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국제개발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