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어학교육원은 창원교육지원청과의 MOU를 통해 지난 2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창원대 어학교육원 강의실 및 캠퍼스 일원에서 지역 초등학생 34명(초등학생 3~6학년)이 참가한 '동계 CWNU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NH인문홀에서 참여 학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원대 어학교육원의 시설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 자녀들의 해외어학연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2015년부터 창원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상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영어캠프의 커리큘럼은 영어 몰입식 교육 환경 속에서 원어민 강사와의 언어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 및 주제별(과학, 지리, 예술, 문화 등)수업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단체 학습활동과 야외견학 체험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창원대 어학교육원 관계자는 “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강사들과의 다양한 활동과 수업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마인드 및 외국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