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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겨울 미세먼지 발생원 "중국 등 국외" 64%> "국내" 8%

文대통령 지지율 46%…민주 37% > 한국 18% > 정의 10% > 바른미래 7% > 평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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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1.25 12:06:39

(자료제공=한국갤럽)

우리나라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해 국민 10명 6명 이상은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절반 이상이 마스크 착용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에 사흘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미세먼지 주 발생원으로 국내 발생과 국외 유입 중 어느 쪽이 더 많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성인의 64%가 ‘국외 유입이 더 많다’고 답했으며 ‘국내 발생과 국외 유입이 비슷하다’ 22%, ‘국내 발생이 더 많다’는 8%에 그쳤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리고 실외 미세먼지 상태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공기청정기 사용여부에 대한 질문에 44%가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사용률을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64%로 가장 높고 40대 53%, 50대 45%, 20대와 60대 이상이 30% 내외로 낮은 편이었다.

또한 상/중상층의 가구 내 공기청정기 사용률은 66%이며 중층은 48%, 중하층은 39%며 하층은 22%로 가장 낮다. 참고로 생활수준 상/중상·중·중하층의 연령별 분포는 거의 비슷하지만 하층에서는 40대 이하가 28%, 50대 26%, 60대 이상이 47%를 차지하는 등 생활수준별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함 정도에 대한 질문에 ‘매우 불편하다’ 57%, ‘약간 불편하다’ 24%로, 우리 국민 열 명 중 여덟 명(81%)이 미세먼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별로 불편하지 않다'는 14%, '전혀 불편하지 않다'는 4%였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있을 때 외출 여부에 대해서는 47%가 ‘외출을 자제하는 편’, 53%는 ‘상관없이 외출하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가정주부는 67%가 ‘외출을 자제하는 편'인 반면 자영업·블루칼라·학생 등은 60~70%가 ’상관없이 외출한다‘고 답해 직업별 차이가 컸다.

(자료제공=한국갤럽)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에 대한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p 하락한 46%를,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p 상승한 45%를 나타나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의 절친이자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연결지어 공격했으나 이 이슈는 문 대통령 아닌 민주당에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9%/39%, 30대 61%/34%, 40대 55%/38%, 50대 36%/56%, 60대 이상 34%/55%으로 나타났으며,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의 60%는 대통령 직무수행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은 88%가 부정 평가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54%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그리고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외교 잘함’(이상 10%),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등을 꼽은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등이 지적돼, 특기할 만한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자료제공=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3%p 하락하며 37%로 40%선이 무너진 반면, 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p씩 상승해 각각 18%, 10%를, 이어 바른미래당은 1%p 하락해 7%, 민주평화당은 변함없이 1%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서 총 5951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7%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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