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5일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추모식(26일 예정)에 앞서 통합관제센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밀양시장 주재 하에 국·실·과장들과 추모식 준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보고회에 앞서 세종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추모식 준비사항으로 유가족 중심의 추모식이 될 수 있도록 행사장 설치, 유가족 참석, 종교의례 등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행사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추모식이 되어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에 대한 애도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루만지는 자리가 되도록 추모식 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