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은 '교양교육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9일 부민캠퍼스 경동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교양교과 영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교과목별 우수사례 발표 및 교수법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강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여서 주목받았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엔 모두 250여 명의 교원들이 참석, 각 세션은 담당과목별로 책임교수 발표, 강의평가 우수교수 발표, 교강사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강의지침서에 대한 의견교환 및 수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이 논의됐으며 학생평가단으로부터 의견전달과 질의응답, 기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교양필수에선 '인문학적 사고와 자기표현', '무도와 인성', 'Communication English', '창의적 대학설계', '인간과 환경의 이해' 등 5개 과목, 토대교양에선 '명저읽기 세미나', '논리와 사유', '컴퓨터적 사고', '수학의 세계·생명의 이해·인간과 에너지·화학의 이해·기초통계' 등 4가지 영역 8개 과목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김현수 학장은 "교양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환류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아주 소중한 자리"라며 "오직 학생만을 생각하며 좋은 교양강의가 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교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