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이찬호 의장(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 29일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국무총리 간담회'에 참석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동남부권 철도 물류망 신설 및 증설을 건의했다.
이찬호 의장은 국무총리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창원시는 국토 남부인 지정학적 거점도시이고 창원KTX 이용객수가 최근 5년간 126% 증가하는 등 철도 물류망 구축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고, '수도권-창원간 KTX 증편 및 SRT 경전선 운행 등 철도 물류망 신·증설'을 건의했다.
그 외 간담회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광역위주가 아닌 기초단체 중심으로 자치분권이 확대돼야 할 필요성 제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의 신속한 시행 요청,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주민에 의한 실질적 주민자치 조기 정착 등이 논의됐다.